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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언어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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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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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인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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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언어학연구회

역시 언어학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못 만드는 걸까?

인공언어는 언어의 타입에 따라서 제작 난이도가 다릅니다.

가장 어려운 아르카와 같은 ‘아프리오리 자연주의 인공언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언어학 지식과 광범위한 어학 지식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제로에서부터 개념을 명명해 가므로 삼라만상에 해박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공부할 인내심이 없는 사람은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언어에 손대는 사람은 대단히 적습니다. 또 착수했다 하더라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한편 에스페란토와 같은 아포스테리오리라면 기존의 자연언어를 바탕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언어학 지식이 없어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에스페란토를 만든 자멘호프는 안과의사로 언어학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언어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단 너무 지식이 없으면 정말로 그냥 자연언어를 복사하기만 한 것이 되어 버리고, 최악의 경우 복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언어학적으로 어색한 언어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아프리오리 중에서도 윌킨스가 만든 것과 같은 백과분류적 인공언어라면 언어학 지식이 없더라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단 그것이 사람이 사용하기 쉬운 언어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습니다.

요약하자면 반드시 언어학에 정통할 필요는 없으나, 있으면 그만큼 정교한 것을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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