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표현의 강도
한국어의 ‘하지만’과 ‘그러나’에서 역접의 강도는 후자가 주관적으로 강하다.
이처럼 접속사에는 강도가 존재하는데 아르카의 경우에는 3단계의 강도가 있다.
‘그러나’가 강역접이라면 ‘하지만’은 중역접, ‘그치만’은 약역접인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아르카에서는 차례로 tac, tal, dee로 나열한다.
3종류를 준비함으로써 같은 접속사를 연속으로 쓰지 않게 되어 밋밋한 논문조의 문장을 피할 수 있다.
참고로 아르카에서 tal 등은 순사이며 엄밀히는 접속사가 아니다.
그래서 접속 표현이라고 부르는 데에만 그친다.
접속 표현의 순사 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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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접 |
역접 |
원인 |
양보 |
결과 |
강 |
hayu |
tac |
alman |
alfin |
soc, alson |
중 |
yan |
tal |
man |
fin |
son |
약 |
see |
dee, tet |
mil |
fien |
xom |
(주1) 여성은 한 단계 낮추어 사용한다. 즉 보통은 약을 사용한다.
(주2) dee는 일반형. 여성형은 tet.
(주3) soc는 alson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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