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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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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아르카 귀
단음에 대해서는 앞에서 다루었지. 이번에는 단음의 집합, 즉 음절에 대해 살펴보자. 일본어의 음절은 CV가 기본이라 비교적 단순하지? ‘ん’이 들어가는 단어는 CVC가 되는 등의 예외도 있지만. 그에 비해 아르카의 음절은 복잡해서 CV는 물론 CVC, CVVC, CCVCC와 같은 복잡한 음절이 있어. 음절의 종류가 아주 많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단다. 다만 영어에 비하면 아르카는 음절을 가능한 한 짧게 끊으려는 경향이 있어. 예컨대 namt는 na/mqt로 구분되고, set조차 se/ttq로 끊는 경우가 있어. (q는 슈와)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는 CV와 CVC로 되어 있는 셈이지. 이것들은 단숨에 1음절로 발음되기도 하지만 대개 2음절로 나누어서 발음돼. 영어의 경우 이 정도면 1음절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나마 아르카가 좀더 단순하고 알아듣기 쉬울지도. 다음으로 강세에 대해서도 언급해 두지. 아르카의 강세는 아르카론에 자세히 쓰여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일본어의 표준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표준어의 외래어 강세를 쓰면 될 거야. 예컨대 아르셰라면 아 부분이, 알템스라면 테 부분이 강해지지. 이런 타입의 강세는 일본어나 라틴어 등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형태니까 자유강세이긴 해도 비교적 사람이 이해하기 쉬울 거야. 단 뭐든지 예외는 있는 법이라서 아르카의 강세에도 예외가 있어. 강세가 법칙대로 붙지 않는 경우에는 환일사전에 [강세] 항이 있으니까 그걸 참조하도록 해. 루티아어에서 들어온 단어는 가장 마지막 부분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예컨대 lestir(숙녀)라든가. 또 anfelixion(용기병)처럼 강세가 붙는 위치가 사회적 계층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어. 단 실제로는 일본어의 箸와 橋처럼 강세의 위치로 단어를 구별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어느 부분을 강하게 읽어도 상관없어. 즉 lEstir로 읽었다고 해서 틀린 건 아니라는 거야. 그러니까 강세에 그렇게까지 예민해질 필요는 없지만, 제대로 법칙대로 말하는 편이 네이티브처럼 들리고, 그러는 편이 리스닝도 더 하기 쉬울 거야. ●플러스 알파 ・아르카는 고저 강세입니다. 하지만 고저라고 해도 높은 부분은 자연히 강하게, 낮은 부분은 자연히 약하게 발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