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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오늘은 바다에 왔어요! 참 넓다아(^-^) 어……근데 시온 뭐 하는 거니?” 시온 “응……아냐. 레인은 다리가 가늘구나 해서……orz" 레인 “저기요ㅋ” 시온 “그, 그러니까 xion in lein이야. ‘시온은 레인을 보다’. 저번에 했잖아. 아르카는 ‘주어+동사+목적어’라고.” 레인 “그렇지. 그리고 형용사는 동사 뒤라는 거.” 그럼 ‘시온은 레인을 보았다’는 어떻게 말하는 거지. 과거형이네. 영어에서는 동사에 -ed를 붙이는데 아르카에서는 -at를 붙여. 그럼 ‘시온은 레인을 보았다’는 "xion inat lein"이네. 영어처럼 see가 saw로 되나 싶었는데 의외로 간단하네. 예외는 없어? 어디 보자. 모음(a, i, o, e, u)으로 끝나는 동사일 경우 -at 대신 -t를 붙이는 것 정도? 예를 들어 xa(있다)의 경우 모음 a로 끝나니까 t만 붙어서 xat로 ‘있었다’가 돼. 호오, 모음이 연속되는 걸 피한다는 거군. 그 외에도 -at 같은 건 없어? ‘~하고 있다’라는 진행형은 -or를 붙여. axt(쓰다)를 axtor로 하면 ‘쓰고 있다’야.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일 경우에는 -or가 아니라 -r로 하도록 해. 예컨대 ena(울다)면 enar로 ‘울고 있다’. 영어에서는 be writing이니까 -or는 영어랑 안 닮았네. 진행형은 -or……. 그렇다면 완료형도 있을 것 같은데……. 눈치가 빠른걸. 완료형은 -ik를 붙인단다. axtik로 ‘쓰기를 마쳤다’라는 뜻이야. 마찬가지로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에는 -k만 붙이면 돼. 과거형은 -at, 진행형은 -or, 완료형은 -ik구나. 어, 그럼 미래형은 없어? 미래형은 약간 사정이 다르거든~. 그건 다음번에 다루도록 할게. 근데 말야 레인, 이 바다는 어디지? 수……수도 아르나 남쪽에 있는 카테쥬……다옹(´・ω・`) 시즈X카 현인 거 다 알아ㅋ 이, 이런 건 분위기가 중요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