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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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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운다
1번째컷 전편(시아)
1번째컷 후편(시아)
2번째컷(율레)
3번째컷(미파)
4번째컷(페엘)
한국에 계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레인입니다. ‘아첫 1’에서는 아르카의 문법을 설명했어요. 하지만 ‘문법은 알았지만 그렇다고 바로 읽는 건 못하겠어요~(>_<)’라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시온은 어때? 응, 어순이 ‘주어+동사+목적어’라든지 형용사가 명사 뒤에 온다든지 하는 문법적인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읽을 수 있냐면 좀 어려워……. 그래서 ‘아첫 2’는 실천편으로 해서 이론편에서 배운 것을 활용하며 아르카를 읽는 연습을 하겠어요(*゚ー゚) 근데 말야, 솔직히 단어를 외우는 게 귀찮긴 해orz 아무리 인공언어의 단어라 해도 결국은 근성으로 외우지 않으면 안 되잖아? 모르는 단어는 온라인 환일사전을 찾으면 돼♪ 아무것도 설치할 필요 없고 정보도 가장 새롭기 때문에 추천해☆ミ 전자사전이니까 종이보다 빨리 찾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지. 여러 번 찾다 보면 필요한 것은 자연스럽게 외워질 거야. 일단은 온라인 환일사전에 접속해 볼게. 아르카 사전은 환일사전이라고 하는구나. ‘환’(幻)으로 아르카를 의미하는 건가. 여기 왼쪽 위에 있는 검색란에 찾고 싶은 단어를 입력하는 거지? 입력은 일반 키보드로 하면 돼(^-^) 알파벳으로 검색되니까. 단어는 알파벳 순으로 표시되는구나. t, k, x, s 같은 환자 순서로 나열하는 줄 알았어. 응, 실제로 아르바자드의 사전은 환자 순서로 되어 있어. 환일사전도 옛날에는 환자 순으로 나열했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쓰기 불편하거나 난해했기 때문에 08년 무렵에 그만두었어. 당시에는 글자도 알파벳을 쓰지 않고 환자 그대로였기 때문에 굉장히 문턱이 높았단다. 나쁘게 말하면 모양새가 조잡하다고 해야 하나, 관계자 외 출입금지 같은 분위기가 있었지. 지금은 초급자용 콘텐츠는 알파벳으로 전사하고 있는 것 같아. 그렇구나. 그런데 이 사전은 1만 7000단어 이상이나 실려 있다지? 인공언어 치고는 많네. 어디, 내 이름은 나와 있을까. ……어라, xion으로 찾아봐도 안 나오네. 나는 지구인이라서 안 나와 있나? 어, 그럴 리가……. 풀네임으로 실려 있는 거 아니니? xion hazki로. 공백도 넣어 보렴. 아니면 ‘부분 검색’이라는 체크박스에 표시해 보는 게 어때. 부분 검색이라면 xion을 포함한 단어를 모두 잡아 줄 거야. 아하. ……오, 찾았다. “‘시온의 서’의 주인공. 일본의 여고생. 17세 생일날에 이야기가 시작된다. 악마 멜티아에 의해 아톨라스에 소환되어 소녀 레인, 청년 아르셰 등과 만나 악마의 지팡이인 바르데를 둘러싸고 아르바자드를 구한다.” ――라. 이야기의 줄거리도 잘 나와 있네. 환일사전은 문화 기술이 많아서 사전(事典)이 되기도 해. 문화적인 기술은 [문화]란에 쓰여 있으니까 참고해. 그런데 레인, 사과를 뭐라고 하더라? 일본어에서 아르카를 찾고 싶은데……. 설마 이 사전은 아르카 단어를 외우고 있지 않으면 못 쓰는 거야? 그럴 땐 ‘표제어 검색’에서 ‘번역어 검색’으로 바꾸면 돼. 이렇게 하면 일환사전――즉 일영사전처럼 쓸 수 있어. 먼저 ‘부분 검색’을 제거하고 검색란에 ‘リンゴ’(사과)라고 입력한 다음 검색 버튼을 눌러 봐. 엔터키로 해도 괜찮아. 그렇구나. 사과는 miik라고 하네. 근데 번역어 검색에서도 ‘부분 검색’은 쓸 수 있어? 있어. ‘풋사과’같이 ‘사과’를 포함한 것들을 모두 검색하게 돼. 오오, 이거 편리한데! ( ゚∀゚) 환일사전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구나. 환일사전 활용법에는 그 외에도 다양한 요령이 나와 있으니까 한번 읽어 봐. 그럼 다음에는 aav의 항목을 이용해서 본문을 보는 법을 설명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