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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약간 특이한 연습 방법을 소개할게.
먼저 이어폰을 준비해 줘. 한쪽만 말고 둘 다 있었으면 좋겠어.



지금부터 A씨와 B씨의 대화를 틀 거야. A씨의 목소리는 오른쪽 귀로, B씨의 목소리는 왼쪽 귀로 들린다.
적응될 때까지 귀가 불쾌할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리스닝과 받아쓰기를 해 줘.

음성 다운로드


네에.



네, 받아쓰기 끝났습니다.
스크립트 볼게요.

・길 안내

xante? tea ti til xafl ento xax xe keom.
ilpasso aata. ti ke van am anmia?
lanskern antisee. an lunas it ilkea anne...
son konoote milf antisee. ke lax kon to anmia?
sox az lop et xilf xalt alka. an en lunas atu kon amo anne.
le naf et lopn e konoote mel. see mir koa a gaavlop fol 4 lopn.
miseeretis!
ti sak sil tu askel xi kend i lop. alva.

실례합니다, 길을 여쭤 봐도 될까요.
그러세요. 어디로 가십니까?
란스케른 미술관입니다. 일케아에서 온 터라…….
코노테 밀프 가네요. 무엇을 타고 가실 건가요?
가능하면 버스나 전철이 좋겠습니다. 차는 안 가져왔거든요.
그럼 그쪽 계단이 코노테 멜 역이니까 지하철로 4정거장 가세요.
감사합니다.
나가면 바로 앞일 겁니다. 살펴 가세요.


(으음, 좀 어려웠나……. 이만큼 할 줄 알면 아르바자드에서도 끄떡없을 것 같은데……)



그럼 문장에 익숙해졌으니 다음은 스피킹 연습을 하자.
시온이 B씨 역할을 맡을 경우 왼쪽 귀의 이어폰을 빼 줘. 그러면 B씨의 목소리만 안 들리게 되니까 시온이 B씨 역할을 할 수 있어.



그것이 끝나면 이번에는 A씨 역할을 해 보자.
반대로 오른쪽 귀를 빼면 B씨 목소리밖에 안 들리니까 A씨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오~ 이거 재미있네요.
스피킹 연습서에는 본보기를 따라 섀도잉할 수밖에 없거나, 반대로 음성조차 딸려 있지 않아서 ‘다음 문장을 읽어 봅시다’라고밖에 안 쓰여 있기도 하단 말이야.



그러고 보니 옛날 루티아어 교과서에도 그런 게 있었다는 것 같아.
전자서적화 되고 나서 대체로 음성이 들어가게 되었지만.



발음을 해 보라고 해도 올바른 본보기를 들려주지 않으면 잘못된 자기 식으로 외워 버리니까 문제인 거지.
그런데 이거 레인이 만든 방법이야?



으응, 아니야. 우리 아이디어는 아니야.



흐응. 좋아, 그럼 오늘부터 이것을 ‘슈퍼 자작극법’, 줄여서 ‘초자작’이라고 부르자!



센스가ㅋ



그럼 바로 이 초자작(웃음)으로 연습을 해 보자.
먼저 받아쓰기와 섀도잉을 한다. 이때는 이어폰 대신 스피커를 사용하면 듣기 편할 거야.
익숙해지면 스피킹 연습이다. 이때 이어폰을 한쪽씩 사용하도록 하자.



섀도잉도 대화도 스크립트를 보면서 해도 돼.
나도 해 봤는데 아르바자드인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

초자작 모음집


뭐랄까 아르바자드의 문화가 가득이네.



문장은 말로 하면 외우기 쉬우니까 어차피 할 거면 외워서 득이 되는 단어를 심어놓자고 생각했거든.
기본어와 동시에 아르바자드의 지리나 명소도 함께 외울 수 있도록 배려해 보았어.



랑 다리는 명소임과 동시에 1솔트짜리 이름이기도 하기 때문에 은근슬쩍 ‘쇼핑’하러 나온 안시즈 같은 것과 연계되어 있지.



하지만 처음에는 고유명사를 들어도 ‘무슨 뜻이지……’이렇게 될 테니까 한번은 사전으로 의미를 확인해 봐(^-^;



그건 그렇고 오프모임이나 온라인게임이란 건 교재 치고는 특이하네.



실제로 유저가 아르카를 써서 말할 가능성이 있다면 기껏해야 오프모임 같은 거겠지 하고 생각해서 만들었어.



방법이 현실적이라고나 할까, 분수를 잘 파악하고 있네(웃음



온라인게임의 예문은 사람에 따라서는 거부감이 있을지도 몰라서 마지막으로 미뤘어.
이걸 대화하는 건 괜찮더라도 진지한 얼굴로 섀도잉하는 것은 쑥스러울 테니까.
반쯤은 리스닝 용으로 아르바자드인의 가차없이 빠른 속도로 녹음해 봤어.



아하하……(^-^;
여기서는 실제 오프모임을 예로 들었지만, skype정모 같은 경우면 더욱 장벽이 낮아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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