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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로 자기소개


자, 저번에는 ‘시온의 서’의 한 구절을 읽었다. 이번에는 더 실용적인 예로 자기소개에 도전해 보자.
시험 삼아 내가 자기소개를 해 볼 테니까 처음에는 듣고 받아쓰기해 보기 바란다.
대화는 약간 높은 톤으로 말하면 우호적으로 들린다.

음성 다운로드


우와, 꽤 긴 문장이네요. 저번 대화문보다 어려워요.



하지만 잘 들어보면 어려운 단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소환성(召喚省)이나 아르나대학 같은 고유명사 정도.



그럼 다음으로 스크립트를 보여줄 테니까 다시 한 번 자기소개를 듣고 받아쓰기의 답을 맞춰 보자.

soonoyun il, an et arxe, arxe alteems. estol.
et noi e hain alteems del tales t'artea tisee.
xi reg arnamana, lodes al artyulfka. see atu, konsor eldfel lestel.
tur taonlin. see ra tiitel ridia.
na lol al eld dipit kaen tu fia e. son mir les yol mextren xax eld nozet al an, ret.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아르셰, 아르셰 알템스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소환성에서 관리로 일하고 있는 하인 알템스의 아들입니다.
아르나대학을 나와 마법연구소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주로 언어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25세입니다. 티텔 리디아가(街)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다양한 언어에 관심이 있으니 외국어를 할 줄 아시는 분은 꼭 가르쳐 주십시오.



아아, 이런 얘기였군요. 알아들은 곳과 못 알아들은 곳이 있었어요.
예컨대 처음 soonoyun은 알아들었지만 tales t'artea의 뿐은 상당히 무리가 있는 느낌이라…….



역시 모르는 단어는 어렵지.
그럼 한 문장씩 살펴볼까?



음, 제일 첫 줄은 꽤 간단해. 여기는 들렸어. 이름을 소개하고 마지막에 잘 부탁한다고 하는 것밖에 없으니까.
문제는 2번째 줄부터인가. 갑자기 be동사인 et부터 시작되는데, 주어는 어디 간 거지?



여기는 주어의 an이 생략되어 있는 거야. 대화문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지.
영어에서는 I를 생략하지 못하기 때문에 I만 들려서 좀 귀에 거슬리는 경우가 있잖아. 아르카는 그런 걸 회피하고 있어.



hain alteems라는 건 고유명사야. 오빠의 아버지. 실은 높은 공무원이셔.
tales t'artea 말인데, t'artea 부분에 주의해. ‘~의 ~’를 의미하는 e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서는 t'가 되니까.



3번째 줄은 격사부터 시작되고 있다. ‘아르나대학을 나온 다음’이라는 종속절부터 시작되고 있는 셈이지.
아르나대학이나 마법연구소 같은 고유명사가 나오기 때문에 잘 알아듣기 어려운 부분일지도 모른다.



이세계라는 실감이 절로 나네요(^-^;



대화문에서는 see atu와 같은 이어주는 말이 자주 들어가.
그리고 마지막의 lestel은 ‘주로’라는 뜻의 부사고.



tur taonlin에서는 주어의 an이 생략되어 있다. tur라는 건 be동사의 현재형, 즉 ‘지금 ~이다’라는 뜻이야.
다음 ra 부분도 주어의 an이 생략되어 있다. ‘어디어디에 살다’라는 뜻이다.
tiitel ridia라는 건 주소의 번지 같은 거고. 이런 건 해당 문화를 알고 있지 않으면 알아듣기 어려울지도 모르겠군.



이렇게 보니 처음 들었을 때보다 의외로 짧은 문장이었다는 걸 알겠어요.
하지만 이 짧은 문장 속에 많은 문화적 배경지식이 들어가 있네요.



eld dipit kaen tu fia의 kaen 부분인데, 이건 접속사로서 eld dipit와 tu fia를 연결하고 있다. ‘이 세상의 다양한 언어’라는 뜻이지.
가장 마지막 문장은 mir로 시작되는 의뢰문으로 되어 있다. les yol mextren까지가 주어이고 ‘외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xax가 문장 전체의 동사이고, 맨 끝의 ret라는 건 의뢰를 더욱 강조한 표현이다.



그렇군요. 이것으로 끝이네요. 왠지 뿌듯한 느낌이에요.



그럼 다시 한 번 자기소개를 듣고, 이번에는 섀도잉을 해 보자.
그게 끝나면 이 문장을 바탕으로 단어를 자기 이름 등으로 교체해서 자기 나름의 문서로 바꿔 보자. 그걸 말함으로써 한층 스피킹 연습이 잘 될 거다. 어디, 응용은 다 됐니, 시온?



↓이……이런 느낌으로 됐어요…….
아, 받아쓰기하고 싶으신 독자 분께선 아래 스크립트는 아직 보지 마세요.



참고로 시온은 일본어로는 이런 목소리입니다.
일본어와 아르카를 비교해 보세요.

시온의 자기소개 음성 다운로드

ansoonoyun lilis il, non et xion, xion hazki aano. anestol.
et soran e parm le xa yumana antisse.
xi reg seelfel, lodes a hoojoo sorfel. see atu, felor lana tas e kaifel.
tur onnol. see sons e lenxe semaim teu lein yutia.
na lol al antis t'arbazard. xom myun xax lolen dipit a non, ret.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시온, 하즈키 시온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지구에 있는 일본의 고등학생입니다.
중학교를 나와 호죠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대학 입시를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17살입니다. 지금은 레인 유티아라는 친구 집에 얹혀살고 있습니다.
아르바자드의 문화에 관심이 있으니 재미있는 걸 이것저것 알려주세요.


음, 열심히 했네 시온. 잘 했는걸. 수고했어.
예문을 조금씩 바꾸어 쓰는 빌려쓰기 같은 연습법은 라이팅에 안성맞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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